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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지 않아도 걸리는 통풍? 가성통풍

관리자 | 2011.12.05 22:08 | 조회 4505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생원인이 다른 질환
노년층에서 발병율이 더 높아
석회화가 가성 통풍의 주요 특징

증상도 발생원인은 비슷하나 또 다른 질환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은 다양하다.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가성통풍 모두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접할 수 있는 통풍은 혈액 속 요산 수치가 높아져서 관절 주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가성통풍은 통풍과 증상, 발병하는 요인이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가성통풍의 정확한 병명은 칼슘 피로인산염 결정 축적질환(calcium pyrophosphate dihydrate crystal deposition disease)으로 관절의 연골이나 관절 주위 조직에 칼슘결정이 쌓이면서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 또는 관절주위염을 말한다.

통풍은 관절에 요산이 쌓여서 관절에 축적이 되지만 가성 통풍은 관절에 칼슘 결정들이 쌓이게 되어 유발되는 관절염의 한 종류다. 통풍은 대부분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고 초기에 가장 큰 통증이 유발 되는데 반해 가성통풍은 주로 통풍보다 통증의 강도가 대체적으로 약하고 최대의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도 통풍에 비해 길다. 류마내과네트워크 박정진 원장은 "통풍이 주로 엄지발가락 등에 자주 나타나는데 비해 가성 통풍은 무릎 등 큰 관절에 주로 침범한다" 며 "그 외 특징은 통풍과 유사한 점이 많아 실제로 진료 시 관절액을 뽑아 검사를 하지 않고는 감별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고 두 질환의 차이를 설명했다. 가성 통풍은 또한 골관절염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과도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저인산증, 저마그네슘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과 유전적인 문제도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기에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가성통풍이 발병하는 경우엔 이런 가능성도 생각을 해야 한다.

노년층에서 발병율이 더 높은 질환

가성 통풍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녀 비는 크지 않지만 여성에게서 약간 더 많이 발견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성통풍은 주로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통풍 환자의 50% 이상이 엄지발가락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반면, 가성통풍은 50%가 무릎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된다, 그 외, 어깨, 발목, 팔꿈치 관절이나 손목관절에서도 발견된다. 증상은 일반적인 통풍 증상과 비슷한데, 증상이 발생한 관절에 통증이 생기며 빨갛게 붓고 열이 나는 등 급성 관절염의 증상을 주로 보인다.

가성통풍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

관절액이나 관절 주위조직에서 칼슘 피로인산 결정이 관찰되면 가성통풍으로 확진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요산결정과 칼슘결정이 동시에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방사선 검사를 통해 연골석회화가 보이면 이 질병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칼슘 수산화인회석 등 다른 결정이 침착되는 경우에도 보일 수 있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만으로 가성통풍으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경우도 있다.

가성통풍의 치료법은?

치료에는 보통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거나 소염제 등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당질 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를 주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치료들로 보통은 수시간 혹은 수일 내에 증상을 소실시킬 수 있다.

또한, 관절의 출혈 경향 등으로 주사치료도 불가한 경우엔 짧은 기간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경구로 복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골과 활막에서 칼슘침착을 완전히 제거하고 침착을 막는 방법은 아직까지 나와있지 않다.

류마내과네트워크 박정진 원장은 "가성통풍은 원인이 뚜렷이 밝혀져 있는 질환이 아니라서 예방하기가 쉽지않다" 며 "일부에서는 손상된 연골에서 칼슘결정들이 관절강 내로 퍼지고 이 결정들이 염증을 유발해 가성통풍이 일어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평소 무릎관절과 타 관절들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의 부담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하나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체내의 칼슘농도를 높이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성통풍이 있는 환자라면 특히 수술 전후 출혈이 있고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이런 급성 결정성 관절염 발작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잘 쉬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사 원문 :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Press/YIBW_showPress.aspx?contents_id=RPR201012160294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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