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자입니다.
병력:
약 20세 때부터 손끝, 발끝이 자주 붓는 증상이 지속되어 왔는데요
작년에 재발성류마티즘으로 진단받고 때때로 소염제 복용하며 지내왔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류마티스 인자반응은 음성으로 나왔고, 단지 염증수치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증상 발현 빈도가 너무 잦아져 다시 혈액검사를 받아보니
작년과 다를바 없이 염증수치만 다소 높을 뿐 류마티스 인자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질문사항:
1. 자가면역 질환으로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증상 발현 시에만 소염제 복용으로 염증수치를 낮추며 증상조절을 한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치료 방법이 근본적인 원인 인자에 대한 치료가 될 수 있는지요?
위와 같은 병력을 갖고 있는 저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증상 발현 시에만 소염제를 복용하라고 들었는데, 보통 며칠 정도 꾸준하게 소염제를 복용해야 하나요?
2. 최근 신체 말단의 한쪽 부분에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이 심해졌다가 사라져갈 무렵에 또 다른 신체 부위에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러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3. 마지막으로 신체 말단 부위에 염증이 발상함에 따라서 혈액 내 염증수치가 높아지는 것인지, 혈액 내 염증수치가 높아 짐에 따라서 부종이 생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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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마내과 입니다.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이라 하여 류마티스가 아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인자가 음성일 경우에는 치료 예후가 더 좋으며, 염증수치 관리도 잘 되어 집니다.
우선 질문자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으로 봤을때 정확히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계신건지 확인해 봐야 할것 같으며, 치료 시기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봤을때 류마티스관절염이 맞다고 한다면, 치료 및 관리 시기가 오래 걸리기때문에 일정시간동안은 전문의의 진료와 관리에 따라 약을 투여받는것이 좋지만, 일정 시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는 기미가 전혀 없다면 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내원하시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