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꼐서 최근들어 무릎 통증을 호소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60정도 되셨구요. 최근까지도 건강하셨는데, 날씨가 추워지시고 난뒤에 부쩍 안좋아지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도 초기에만 치료를 잘하면 더 증상을 늦출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식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도 수술을 하면 괜찮아지나요? 검색 해보니까
수술하는 병원들이 꽤나 많던데, 저는 되도록이면 수술을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검색하다 보니 류마티스 병원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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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발병원인 자체가 다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원인이 자가면역질환으로 자신의 항체가 자신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증상이 손,발가락,어깨관절에 나타나고 부위가 대칭적이며
손등에서 가까운 손가락마디에 주로 나타납니다.
주로 아침에 움직이지 않을때 증상이 나타나며 약물치료로 증세를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에만 국한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전신의 다른 장기도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으로
늑막염, 심낭염, 심근염, 폐섬유화증 말초신경염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해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연골 및 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관절 통증과 운동제한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즉,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오면서 생기는데, 노환에 따른 질환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과 같이 체중이 실리는 관절에 주로 나타나며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그리고 비대칭적으로 한쪽 관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주된 시간은 관절을 사용한 후, 즉, 밤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꾸준한 운동을 평소에 적절히 하면서 관절의 퇴행변화 시기를 늦추는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류마티스내과는 일반 정형외과와는 달리 수술없이 약으로만 치료하는 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