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 일어 나면 손이 나무처럼 뻣뻣하고 그러다 좀 움직이고, 따듯하게 해주면 또 괜찮아 지고 그러는데
정형외과를 가야하나요? 친구가 류마티스 내과를 가야한다는데,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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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영현님.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러 기관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질환의 하나로 자가 면역성 질환입니다.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대칭적으로 말초 관절(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신체의 말단 부분)을 침범하는 지속적인 염증성 활액막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의 이름)으로 증세가 지속되면 2차적으로 관절의 연골 및 골,관절 주위 조직의 파괴되어, 결국 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래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 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게 되며,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 수면 후 일어나서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아픈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며 이 증세가 6주 이상 지속
- 세 관절 이상의 부종이 6주 이상 관찰 시,
- 손 마디의 부종이 6주 이상 지속 시,
- 양쪽으로 같이 발생하며,
- 류마토이드 결절이 발생하는 경우,
- 혈청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인 경우,
진료는 류마티스 내과와 정형외과를 함께 보는 곳이면 충분합니다.
류마내과는 서울지역의 경우 강동역과 강변역 주위에 위치해 있으며 전남 지방의 경우 순천과 여수에도 병원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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